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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유독 힘든 계절인 겨울이 눈 앞에 있지만,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로 코가 시린 바람이 부는 것과 동시에 몸이 웅크려지지만,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눈에 담으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무주 덕유산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유산은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곤도라 운영시간 :
월~금 기본 : 10:00 - 16:30 / 토~일 기본 : 09: 30 - 16:30 / 월~금 동계 : 10:00 - 16:00 / 토~일 동계 : 09:00 - 16:00
2.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2012년부터 개방되어 영화, 드라마 등등 촬영장소가 되었으며 꾸준하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자작나무숲은 우리나라의 여느 숲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숲입니다. 나무의 표면이 하얗고, 높이가 긴편으로 자작나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자작나무코스'로 탐방하면 숲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하얗게 눈이 쌓인 설경위로 뻗은 자작나무를 보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22번지
운영시간 :
하절기 (05.01~10.31) 입산가능시간 : 10:00 - 16:30 운영시간 : 09:00-18:00
동절기 (11.01~03.01) 입산가능시간 : 09:00 - 14:00 운영시간 : 09:00-17:00
입장료 : 무료
3. 청송 얼음골 얼음폭포
경북에 위치한 청송은 겨울 여행지로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이 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선정되었으며 입장료, 주차비가 무료라 다른 지역을 관광하며 함께 묶어서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곳은 한 여름에도 돌에 얼음이 끼며, 찬 공기가 계속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1년 내내 겨울왕국인 이 곳에서 사진 한 장 남기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입장료 : 무료
4. 여수 오동도 동백꽃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이며 여수의 관광명소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는 섬 자체가 빽뺵하게 자리잡은 동백나무들로 가득하며, 다양한 볼거리들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1월말이나 2월부터 시작하여 2~3월에 절정입니다. 오동도 입구에 들어가기 전 방파제 길에 있는 동백열차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도보로 동백섬을 이동하기 힘들다면 동백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오동도 주차요금 : 일반차량 기준 1회 주차요금 500원(30분 경과시 10분마다 200원 추가)
5.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대관령은 푸른 하늘과 산을 뒤덮은 하얀 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하며 트래킹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겨울에 더욱 많이 찾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썰매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대관령양떼목장